EZ EZViwe

판교 상가 분양가 적절한가?

분당 3.3㎡ 당 호가 5000만원 수준, 판교 8000만원 호가 등장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4.05 11:51: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판교 신도시 계획이 마무리되면서 상가 공급에 대한 분양가를 파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특히 판교지역 상가분양이 본격화되기 시작됨에 따라 최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적절하다는 의견과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판교지역은 지난해 동안 상업용지와 LH단지내상가, 일반근린상가 등에 수천억원이 몰리면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신도시지역 중 녹지비율이 비교적 높아 쾌적성이 높고, 국가 정책차원에서 건설되는 신도시들 중 상업비율이 가장 낮다는 장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반면, 고분양가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일부 상업시설용지 입찰결과 낙찰가가 200%를 상회한 것을 고려해 볼때 사업적 수익성면에서 어느 정도 고분양가를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1기 신도시 중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되는 분당 신도시의 현재 3.3㎡당 매매가를 넘어서는 분양가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인근중개업소에 따르면 분당의 경우, 지상1층을 기준으로 야탑역 주변주 상가의 3.3㎡당 가격은 3000만~3500만원선이며 수내역 주변 상가의 3.3㎡당 호가가 5000만원 선인데 반해, 판교지역에는 현재 8000만원 이상의 3.3㎡당 가격도 등장했다.

실제로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서 현재 분양 중인 판교지역 내 근린상가의 지상1층 분양가를 조사해 본 결과 평균1점포당 면적은 87.35㎡(26.47평), 3.3㎡당 가격은 4163만원으로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총 투입되는 평균비용은 약 1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미 상권이 완성된 서울지역 근린상가와 약 4억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이며, 3.3㎡당 가격은 약 90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전반적으로 상가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판교 지역은 브랜드화된 상가들을 중심으로 많은 공급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지리적 위치성에서 우수한 입지에 자리잡고 있지만 선투자의 표본집단의 부재로 적정가 판단의 어려움이 있어 판교지역의 투자자들은 시류에 흔들리지 말고 원칙있는 투자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