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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 규모 제한 골목상권 살리겠다”

광주 서구 2곳 SSM 입점 예정…주거지역 500㎡이상 사전조정권 강화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4.04 13: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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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운태 의원  
[프라임경제]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강운태 의원(광주 남구)은 4일, 대형 유통업체가 광주 서구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건립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업태를 유형별로 제한하고 대기업 연관업체의 입주를 합리적으로 규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이 SSM(기업형 슈퍼마켓)을 앞세워 광주지역 골목상권을 잠식하면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영세 상인들과 관련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면서 “이들 대형유통업체들에 대해 규모나 업태를 유형별로 제한하는 등 합리적으로 규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를 위해 “전통시장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를 ‘전통상업지역’으로 지정하고 500㎡ 이상의 매장은 불허하며, 주거지역의 500㎡ 이상 매장은 사전 조정권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계획’과 연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실천할 방침”이라며 “주차장과 탁아소, 아케이드, 조명 현대화 사업 등을 마련해 고객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내버스 노선이 재래시장을 경유하도록 조정하거나 버스정거장 공간을 넓히는 등의 정책을 병행한다면 고객의 발길이 늘면서 메출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 기금을 확대 조성해 장기 저리로 신용대출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