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2인 가구나 ‘싱글족’들이 늘면서 소형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틈새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시장의 부침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중대형 주택과 달리 소형 주택들은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이 최고의 강점. 이들은 부동산을 ‘소유’하기보다 ‘거주’하려는 수요가 많아져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도 구미가 당기는 투자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소형 아파트·오피스텔·원룸텔·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형 틈새상품은 수요층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공급은 여전히 모자라기 때문에 올해도 꾸준히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철마다 되풀이되는 아파트 전세값 상승세도 소형 틈새 상품의 가치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액으로 투자하고 임대수익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에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규제가 없어 소액 투자처로 안성맞춤이다.
또 투자금액도 아파트에 비해 저렴해 5000만~1억원 정도면 전세를 안지 않고도 투자가 가능하며 대출여건도 주택처럼 까다롭지 않아 소액으로 투자하기에 적당하다.
이밖에 임대사업용으로 원룸텔도 관심대상이다. 일종의 ‘사설 기숙사’ 형태인 원룸텔은 임대사업자 입장에서는 매월 고정수입이 발생하는 데다 수익률이 높을 경우 건물가치가 높아져 시세차익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원룸텔과 고시텔 등을 운영하기에 적당한 입지는 대학가, 지하철 역세권, 공장지역, 오피스 밀집상권 등이 유망하다.
◆분양 중인 소형부동산은 어디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원룸텔 ‘골든빌’이 현재 분양 중인 가운데 연 12%의 수익을 보장한다.
현주건설이 시행하고, 현인프로페셔널에서 책임시공 중인 골든빌은 인천 부평 원룸텔 최초의 등기분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면적은 23㎡(7평)∼30㎡(9평)으로 2300만~3000만원의 실투자금으로 월 55만∼60만원의 수익이 보장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신복사거리역(예정) 및 삼산역(예정)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며, 여러 버스노선의 정류장도 가까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연장계획 완료가 예정된 2011년에는 강남까지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제1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자유로워 서울 강남권일산, 판교, 분당 진출입도 용이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원룸형 건물이 많지 않은데다가 대우자동차 및 부평공단이 인접해 있어 임대수요가 2만명에 달하는 점도 고려해 볼만하다. 또, 1인 가구가 선호하는 맞춤형 생활공간으로 설계됐으며, 개별 냉·난방, 방음시설 완비, 첨단보안시스템 등을 비롯해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침대, 책상, 붙박이장 등의 옵션도 제공된다.
(주)신한국개발투자는 황금 상권인 8호선 성남 신흥역 초역세권에 국내 최초 유럽형 풀옵션 원룸텔인 드림빌을 분양중이다.
성남 드림빌의 투자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등 사업지 인근의 대대적인 재개발 계획에 따른 대체 주거시설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성남시 특성상 과소필지가 많고, 인구가 과밀하며 가옥주가 영세할 뿐 아니라 세입자가 60%를 상회하므로 이주대책 없는 사업 시행은 전세난, 주택수급 불균형 상태 발생 등 많은 사회문제가 예상되어 성남시 특성상 순환 정비방식으로 시행된다.
이런 성남시 재개발에 의한 대체주거시설 부족은 드림빌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어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틈타 수익성 소액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수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통이 발달된 신흥역은 역세권 주변 유동인구가 하루 20만 명에 육박 한다. 사업지 주변에는 중앙지하 상가 700여개 점포가 성업 중이며 경원대, 신구대, 을지대, 등이 있고 최대 규모의 성남 산업단지가 배후에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더불어 강남/강동/잠실/분당등을 10~20분대 생활권으로 두고 있어, 이 지역 출퇴근 직장인들의 임대수요도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주)신한국개발투자에서 분양하는 드림빌은 4천만원대 소액투자로 월 50만~60만원씩 안정적인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임대상품으로 수요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성남 최고의 알짜상권이라 더욱 화제다.
역세권에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인 도시형 생활주택이 분양된다. 이번은 지난해 구로구에 분양했던 하나종합건설의 세인스톤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 관악구에 지어지는 원룸식 도시형 생활주택인 신림 아데나 534로 전용 17㎡형 149가구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근처로 걸어다닐 수 있다. 현재 시행인가 단계가 끝나 시공사인 한원건설은 분양승인 접수를 준비 중이다. 이달 4월말 분양예정이고 입주는 7월이다. 분양가는 1억4900만원이다.
한원건설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시 전용면적 23㎡까지 사용 가능해 전용률이 거의 90%에 육박한다”며 “전용면적이 14㎡ 안팎인 대부분 원룸주택과 달리 2인 거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주택법상 공동주택이기 때문에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높고 관리비가 저렴하다는 게 특징이다.
한원건설은 관악구 우신림동과 강북의 2건의 도시형생활주택 건립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림역 근처로 이번 분양분과 거리상 가깝고 98가구이며 현재 용지계약을 마쳤고 강북에선 토지 매입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분양 방식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도 가능하다. 내부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리며 4월 말 분양공고가 나간다.
한국 토지신탁에서는 인천 논현택지 개발지구에 '코아루파크 오피스텔'을 선착순 특별 공급 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25층의 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3.3㎡당 평균 분양가가 500만원대로, 인근 송도신도시와 350만원 정도 저렴해 103.3m2(구31평)을 기준으로 1억원 정도가 저렴하다. 또한 분양권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만 저렴한 것이 아니라 내부를 보면 기존 오피스텔처럼 흔히 말하는 원룸형 오피스텔이 아니라, 방2개와 넓은 거실, 양면창과 2.6m 높은 층고로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여 고급 주상 복합 아파트를 연상케 한다. 외관은 25층(약 100m) 트윈타워로 구성하여 고급 오피스텔의 장을 열었다.
위치상 논현역(2010년 12월 개통예정) 도보 1분 거리에 입지하고 있어서 초역세권이다. 2010년 말 개통 예정인 수인선 논현역사는 현재 4호선 종점인 오이도 역과 연계되는 곳으로 사당, 강남, 안양, 수원으로 가는 대중교통 수단이 턱없이 부족했던 인천지역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논현역은 좌우로 커다란 통로가 하나씩 자리 잡고 있는데 전철 출입구와 마주보고 있는 코아루파크는 오피스텔 입지로는 최고의 위치임에 틀림없는 곳이다.
또한, 교통 시설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이 있어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더구나 경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며, 조만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경기 시흥시 목감동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올해 7월에서 이르면 5월에 개통 예정이다.
총 연장 길이는 14.3㎞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연결된다. 이 도로가 뚫리면 남동구에서 서울 강남권과 인천국제공항을 자동차로 30분대에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까지 5분이면 갈 수 있게 돼 사실상 같은 생활권을 이루게 된다.
주변 호재로는 2013년 친환경 생태산업단지로 바뀌는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전용산업단지인 남동공단(업체수 4800개, 고용인원 7만2000명)에 인접해 있고 단지 정문 앞에 한국토지주택공사(2010년6월 준공예정)와, 우편집중국(예정), 해양경찰서(예정)가 들어설 예정으로 풍부한 임대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역 냉ㆍ난방을 이용해 관리비가 저렴하며,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신탁의 사업 안전성이 뛰어난 점도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에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입주 예정일은 2011년 5월이다.
◆소형부동산 투자가치 따져볼까
수급 불균형으로 소형 틈새상품의 투자 가치는 높아지겠지만 지역별로는 편차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요즘 서울에서도 변두리의 경우 오피스텔 시세가 분양가를 밑도는 곳이 많다.
틈새상품은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 상승 폭도 크지 않은 만큼 시세 차익보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하는 게 좋다는 것이다.
역세권이나 대학가 등 입지가 좋은 곳의 오피스텔은 대개 연 6~8% 안팎의 임대 수익을 얻고 있으며 요즘 소형 주거시설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전반적으로 투자 수익성이 좋아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