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당은 검찰이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한 것은 한 전 총리에 대한 흠집 내기이며 야당 죽이기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공소 사실이 불명확하고, 관계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검찰이 구형을 무겁게 한 데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대변인은 또, 한 전 총리의 결백을 확신한다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권오성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5만달러를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형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할 최고 관직에 있던 사람이 직무상 의무를 망각해 민간업자로부터 돈을 수수했고,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심각하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달 8일 첫 공판을 시작해 이날까지 13차례의 공판기일을 여는 등 집중심리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 9일 판결을 선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