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내증시는 최근 16거래일동안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와 제조업 지표의 호전으로 인한 전일 뉴욕증시 상승을 반영하며 강세로 개장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32포인트 오른 1723.49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8년 6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0억원(이하 잠정치), 200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이 353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로 방향을 틀었다.
선물 시장에서는 장 중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이 강하게 출회됐지만,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방향을 틀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 역시 주춤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연구원은 “선물시장의 움직임이 중요하다”면서“지수 KOSPI는 이미 전고점을 돌파했고 선물지수까지 전고점 돌파에 성공한다면 매수포지션 으로 대부분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양상이 뚜렷했던 가운데 통신업(-1.79%), 보험(-1.49%), 기계(-1.28%), 건설업(-1.27%), 유통업(-1.27%)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2.50%), 의료정밀(2.21%), 운수장비(1.33%), 전기전자(1.27%) 등은 올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42% 오른 85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으며 현대차가 전일대비 5.79%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밖에도 신한지주(1.88%), LG전자(2.10%) 등 상승세를 보였으나 한국전력(-0.68%), 현대중공업(-1.67%) 등은 약세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방향을 틀며 전일대비 4.24포인트 내린 514.95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