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신대방동에 살고 있는 신 모씨(27, 남). 신 씨는 10개월 전 휴대폰을 구입해 사용하다가 얼마 전 휴대폰 사진파일을 정리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실시, 싸이언 고객서비스에 접속 하고 자동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휴대폰 문자메시지 연도표시에 오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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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가 문자메시지 연도표시 오류에 대해 지난 1월부터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있지만 유사 사례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
LG전자(대표 남용)가 자사 휴대폰 문자메시지 연도표시 오류와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난 1월부터 실시해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동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그동안 LG전자 휴대폰 중 오류가 발생한 휴대폰은 단문문자메시지(SMS) 수신 시 2010년 1월 1일 0시 이후 수신 연도가 2016년으로 표기되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휴대폰 오류가 발생한 모델은 2005년 2개, 2006년 3개, 2007년 이후 68개 등 총 73개 모델로, 원인은 단문문자메시지(SMS) 수신 시 연도를 표시해주는 소프트웨어 코드 작성에 오류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LG전자는 지난 1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싸이언 홈페이지에 접속 후 다운로드를 하거나 LG전자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가능하게 했으며, 업그레이드에 따른 개인정보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도표시 오류 등 동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 씨의 경우, LG전자가 휴대폰 오류에 따른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불만은 가중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게다가 신 씨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고객센터에서는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늘어놔 불편한 심기는 휴대폰 브랜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
신 씨는 “LG전자가 문자메시지 연도표시 오류에 대해 원인을 파악,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지만 휴대폰을 사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만 남았다”며 “고객센터에서조차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하는데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말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해당 제품들에 대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어쩔 수 없다’는 얘기는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받지 못한 내용이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신 씨의 사례는 비단 신 씨에게만 국한된 게 아닌, LG전자 휴대폰 중 일부 기타 제품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LG전자가 문자메시지 연도표시 오류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지 3개월이 지난 현재, 대고객 신뢰도 회복에 어떠한 대응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