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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은 단지 ‘사이즈의 문제’ 일뿐?

남들보다 조금 더 통통한 빅 브라더스의 유쾌한 콤플렉스 극복기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4.02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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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체중이 질병이라는 편견은 버리자! “사람들의 사망률은 체중과 상관없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여기에 남들보다 조금 통통한 빅 브라더스의 눈물이 핑 도는 콤플렉스 극복기를 다룬 영화 <사이즈의 문제>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어로빅’ 용어의 창시자인 미국 스포츠의학자 케네스 쿠퍼 박사는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인 “사람들의 사망률은 체중과 상관없으며,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 집단은 평소에 가장 움직임이 적음 사람들에게서 나타났다”라는 내용의 논문을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과체중은 만병의 근원이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이 필수라는 통념과는 대척점에 있는 이론인 것. 케네스 쿠퍼 박사의 이론에 동의하는 연구자는 “사람에겐 각자 자연스러운 자기 체중이 있고, 현재 건강하게 살고 있다면 무리해서 살을 뺄 필요가 없다” 라고 말하고 있다.  

15일 개봉하는 영화 <사이즈의 문제>의 주인공, 헤르젤과 빅 브라더스는 남들보다 조금 통통하다는 이유로 사람들로부터 따가운 눈초리를 받던 중 ‘스모’라는 신세계를 알게 된다.

   
 
스모 선수들은 자신들과는 달리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스모선수가 되기에는 오히려 날씬한 몸매를 관리하고, 눈물이 핑 도는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서 프로 선수로 거듭나는 여정이 펼쳐진다.

케네스 쿠버 박사의 연구 결과와 날씬한 사람들이 사랑 받는 세상에서 다이어트를 거부한 빅 브라더스의 콤플렉스 극복기를 그린 이 영화는 다이어트 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쾌한 깨달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이즈의 문제>는 남들보다 조금 더 통통하다고 문제될 건 없으며, 행복의 기준은 다른 사람이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마음 먹기에 달린 것임을 보여줄 것이다.

영화 <사이즈의 문제>는 ‘다이어트’라는 만국 공통의 관심사를 유머러스한 대사, 빼어난 영상 미학을 통해 ‘콤플렉스 극복’이라는 건강한 테마로 풀어내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웰메이드 코미디이다.

이스라엘 아카데미 영화제 포함 세계 유수 영화제 9개 부분 수상, 10개 부분 노미네이트 되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센스, 절묘한 타이밍, 영리한 연출의 3박자를 모두 갖췄다!” (Variety) “위트가 넘치고, 공감 가는 대사가 가득한 영화!” (MTV) 등 유수 언론으로부터의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1년에는 할리우드 최고의 프로듀서 밥 와인스타인에 의해 리메이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