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종훈(필명:골드칩)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증시의 흐름을 살펴볼 때 여전히 선도주에 집중해야 한다면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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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IT섹터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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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업종, 선도주로서 계속 자리잡아 나가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선도주의 조건이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이 가운데 실적이나 가격전가력은 어느 정도 전망이 가능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수급문제는 예상이 쉽지 않다.
물론 최근 연속되는 외국인 매수의 근저에는 캐리 트레이드 등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자리잡고 있으며,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매매에 나서는 외국인의 입장을 감안할 때 미국증시 내 주도업종에 대한 점검을 통해 펀더멘탈과 가격메리트를 비교해보고 미래 예상되는 외국인 수급구도를 꾸준히 체크해 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미국증시의 흐름을 살펴보면 선도업종으로 IT, 자동차, 소재, 금융주 등이 대표적으로 부각되는 양상이다. 이들 업종은 글로벌 경기회복이 일정한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실적개선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선도주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기업부문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IT섹터가 선도주로 부각되고 있으며, 민간소비의 점진적 개선과 자산가격 안정에 따른 내구재 수요증가로 자동차업종도 탄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재섹터 역시 경기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증가로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에 있으며, 금융업종은 내수경기 회복의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선도업종 모두 미국 경기회복에 의거한 실적개선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회복 구간에서 강세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도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집중될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미국 내 IT와 자동차 업종의 선전이 경기회복에 따른 가파른 수요증가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대표 수출주인 IT와 자동차 업종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꾸어 나갈 필요가 있다.
과거와 같이 환율에 좌지우지되는 것보다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세가 파이(시장규모) 자체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기의 제한적 인 수요 내에서는 가격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변수였지만 최근 파이가 커지면서 기술경쟁력이나 마케팅 능력 등이 더욱 부각되는 추세이다.
이런 점에서 국내 IT, 자동차 업체들의 경우 경기침체 구간에서 기술투자 및 마케팅을 확대한 것이 경기회복기에 그만큼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여기서 파생되는 글로벌 경쟁력도 과거와는 다른 잣대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소재섹터의 경우 가격전가력을 중심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는데, 철강보다는 비철금속이나 화학 등 가격전가력이 높은 업종의 상승여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금융섹터는 중소형 건설사나 한계기업, 건설사 PF 등에 대한 불안감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금융주들의 대규모 IPO와 증자 이슈가 남아 있어 아직 선도주로 자리잡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회복과 시중 유동성 확대로 신용리스크가 감소추세에 있는데다, 역발상 측면에서 IPO 이슈 등이 오히려 매수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주 역시 향후 선도주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골드칩은 증권관련 컬럼 연재와 외국계 트레이더로 활동했으며, 현재 맥TV(www.maktv.co.kr)의 증권전문가 방송에서 저평가, 가치주, 테마주등에 대하여 핵심공략법을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