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폐허 된 지구의 모습은?

‘일라이’, 뉴멕시코에서 초토화 된 지구 모습 리얼하게 그려내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4.02 09:14:4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043년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덴젤 워싱턴과 게리 올드만이 인류의 운명을 건 최후의 대결을 선보일 액션 블록버스터 <일라이>가 생명의 빛이 꺼진 잿빛의 지구를 세련된 그레이톤 영상과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내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초특급 제작진이 선사하는 영상의 미학

지구를 폐허로 만든 대재앙으로부터 30년이 지난 2043년, 인류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할 마지막 희망의 열쇠를 지키려는 자 ‘일라이(덴젤 워싱턴)’와 이를 빼앗으려는 자 ‘카네기(게리 올드만)’의 목숨을 건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일라이>. 최고의 배우들과 초특급 제작진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라이>가 절제되었으면서도 세련미가 느껴지는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경은 바로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미래 2043년 폐허가 된 지구로 대재앙으로 폐허가 되어 무겁고 황폐하게만 보여질 수 있는 세상을 세련미 넘치는 그레이톤으로 표현해 영상미학을 돋보이게 했다.

   
 
또한, <스파이더 맨> <캐스트 어웨이> <포레스트 검프> 등의 작품에서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촬영 기술을 자랑한 돈 버기스 촬영감독은 그간 쌓아왔던 노하우로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냈다.

특히, 제작진들은 지구가 거대한 재앙을 맞았을 경우 화산 폭발은 물론, 동식물에게 있을 변화 및 기후까지도 조사해 2043년 폐허가 된 지구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곳으로 광활한 대지에 날씨 변화가 잦은 뉴멕시코를 최종 낙점해 작품의 리얼리티와 세련된 영상미를 부각시키는데 성공했다.

예고없이 변하는 뉴멕시코 날씨의 특징을 이용해 긴박감을 강조하고 싶었던 감독의 의도에 맞춰 촬영감독은 현장에서 바로 색감 보정이 가능한 카메라인 ‘레드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해 그 느낌을 충분히 살렸다.

◆뉴멕시코에 지어진 대규모 세트

세련된 영상미와 함께 영화의 매력을 더욱 살려준 것은 광활한 뉴멕시코 대지에 실제 지어진 세트다.

<일라이>에서 악독한 독재자로 분한 게리 올드만이 지배하는 도시를 뉴멕시코에 직접 지은 것이다. 극 중 덴젤 워싱턴이 게리 올드만과 첫 대면하는 가게부터 지배 당하는 사람들의 집과 생명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는 메마른 거리는 상당한 규모였지만 작품의 리얼리티를 부각시키기 위해 제작진들은 직접 세트를 짓기로 결심한 것이다.

모든 스탭들은 최대한의 인원을 동원해 무려 5번에 걸친 건축 작업과 폐허가 된 도시의 느낌을 십분 살리기 위해 직접 페인팅 작업도 진행했다. 그 결과, 게리 올드만이 지배하는 도시는 실제 그 자리에 있었던 것과 같은 효과를 내어 작품의 현실적인 재미를 높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대재앙으로 인해 모든 것이 초토화 된 벌판에서 거주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현장에 거대한 블루 스크린을 설치해 후반 작업 시 폐허가 된 세상의 느낌을 극대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최첨단의 기술을 활용한 영상미와 뉴멕시코의 광활한 대지를 십분 활용해 규모감 있는 스케일로 담아낸 <일라이>는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세련된 영상미와 거대한 스케일로 리얼한 재미를 부각시킨 <일라이>는 오는 15일, 스타일리쉬 액션 블록버스터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4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