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대 청춘의 첫 페이지, 어린 연인들의 사랑과 갈등을 맑고 투명하게 그려낸 영화 <하프웨이>가 오는 29일 개봉하기로 확정된 가운데, 영화 <하프웨이>의 스텝진 구성이 각 분야의 최고의 스텝들로만 꾸려진 환상적인 조합으로 알려져 개봉일을 기다리는 관객들로부터 기대와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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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한효주와 영웅재중 주연의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의 각본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었던 기타가와 에리코. 그녀가 썼던 작품들은 모두 대중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았고 거의 전작품이 드라마로 방영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그녀가 각본을 썼던 작품인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일본 아카데미에서 각본상, 작품상, 남녀주연상까지 주요부문의 상을 휩쓸었고, 그녀의 작품 <롱 베케이션>은 현재 세계적인 일본 스타가 된 기무라 타쿠야를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녀가 지닌 감성과 필력은 일본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력을 가졌다.
1990년대, 밴드 ‘미스터 칠드런(Mr.children)’, ‘마이 리틀 러버(My Little Lover)’ 등의 음악 프로듀서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고, 최고의 프로듀서로서 부동의 자리를 지켜온 고바야시 다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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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의 OST는 그야말로 90년대를 대표하는 음악 영화였다. 극중에 사용된 ‘옌 타운 밴드’(Yen Town Band)의 [Swallowtail Butterfly]는 1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OST도 폭발적으로 팔려 나갔다.
<하프웨이> 제작을 위해 이와이 슈운지가 선택한 두 사람, 기타가와 에리코와 고바야시 다케시. 그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두 사람 모두, 이와이 슈운지의 제작 아래 감독으로 데뷔했다는 사실이다.
고바야시 다케시는 <하프웨이> 이후 새롭게 내놓은 영화 <밴디지>로 데뷔한데다, 기타가와 에리코는 이번 개봉을 통해서 관객을 만날 예정인<하프웨이>로 감독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