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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임단협 극적 타결

신승영 기자 기자  2010.04.01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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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노사협상 결렬로 1일 오전 6시 30분 전면파업에 돌입 금호타이어는 7시 30분부터 진행된 22차 교섭 끝에 잠정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어 노조 전면파업 중단과 오는 2일로 예정된 종업원 해고를 유보했다.

최종교섭 내용은 △광주공장 12.1%, 곡성공장 6.5% 생산량 증대 △단계적인 597개 직무 도급화 △기본급 10% 삭감 및 워크아웃 기간 중 5% 반납 △상여금 200% 반납 △해고대상자 193명 조건부 해고 유보 등 이다.

황동진 부사장(사측 협상대표)은 “그동안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수준 품질력과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에 비해, 연례 파업 등 노사협력이 부족해 고객 신뢰도가 낮았다”며 “하지만 이번 노사 협상에서 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안을 도출하고,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합의한만큼 환골탈태하여 다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다음주 내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설명회를 갖고, 찬반투표를 통해 2010년도 임단협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2월 말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지난 2월 1일부터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