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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순수예술의 만남…'2010 광주봄꽃박람회'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이색 ‘분경전’도 동시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4.01 13: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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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새봄 전국에서 가장 이른 꽃전시인 '2010 광주봄꽃박람회' 현장에 조각과 회화가 만나 절묘한 예술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0 광주봄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꽃보다, 조각 展’ 과 ‘자연을 통한 치유의 미학 展’이라는 2개의 순수예술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고 있어 새봄 꽃향기와 예술의 향기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일반인들이 순수예술이라는 자칫 어려워 보이는 장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마련한 ‘꽃보다, 조각 展’은 광주에서 활동 중인 젊은 조각가 5인이 참여하고 있다.

‘꽃보다, 조각 展’에는 김상옥 작가의 ‘잉태’, 김용우 작가의 ‘우리식구’, 윤선종 작가의 ‘숲속의 축제’, 정춘표 작가의 ‘아름다운 비행’, 조대원 작가의 ‘비즈니스'등을 대표작으로 모두 2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돼 봄꽃의 싱그러움과 조각작품과의 어울림을 모색하고 있다.

‘자연을 통한 치유의 미학 展’은 20여명으로 구성된 아트그룹 소나무회 회원들이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판화 및 조각 등 5개 장르에 2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소나무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을 통해 인간의 영혼을 일깨우는 예술의 역할이 치유”라며 “자연을 향한 해석과 소통으로부터 다양한 생명적인 자아를 들어내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 해소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박람회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콘코스홀에서는 떼죽나무를 깎아 만든 학조형물등의 분경 70여점과 철축, 백작약등의 화목류 10여점, 오미자, 복숭아나무 등 유실수 분제 10여점을 한데 묶은 ‘분경전’도 동시에 개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