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학 복지매장에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점들이 들어서고 있다. 원두커피전문점은 대학생들에게 만남과 세미나 그리고 휴식의 장소이다. 또한 학교 밖에서만 즐기던 브랜드커피를 학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대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화창한 봄날 각 대학 내에 가볼 만한 브랜드커피전문점은 어떤 곳이 있을까?
카리부커피는 미국 내에서 스타벅스에 이어 2위의 규모를 가졌고 까다로운 원두커피 마니아들에게 그 맛을 인정 받고 있는 커피브랜드이다. 특히 원두의 구입부터 로스팅, 포장까지 까다로운 고집으로 관리해 그 품질을 인정받아 현재 미국 내 온라인 원두매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커피를 생산하는 생산농가에 다양한 지원과 합리적인 가격을 주고 구매하는 ‘공정무역’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열대우림동맹’ 인증 등 커피사업을 통한 다양한 사회활동을 진행하는 브랜드로 외국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열대우림동맹 으로부터 ‘그린 글로벌 어워드’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브랜드이다. 한국에서는 2007년 서울 양재점을 시작으로 신촌, 이대, 인천공항에 직영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심혈을 기울여 수집한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며 화학적인 공법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이산화탄소만을 사용해 임산부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 원두와 100% 유기농 커피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원두가 특징이다.
올해 2월에는 연세대학교 국제학사건물에 직영 6호 매장을 오픈했다. 연세대학교 국제학사건물은 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숙사로 사용하는 건물이며 이곳 1층의 복지매장에도 외국 학생들의 비중이 높다. 따라서 미국 2위 규모를 가진 카리부커피를 알고 찾아온 외국인 학생들이 많다. 특히 이번 연세대학교 국제학사점만의 특징은 기존의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에 베이커리 전문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굽는 베이커리가 15가지나 되고, 신라베이커리에서 따로 주문한 베이커리가 10가지로 총 25가지나 되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판매한다. 이러한 베이커리 판매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대학생들, 특히 외국 유학생들에게는 식사와 커피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외국학생들이 많은 기숙사 이다보니 한국 대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의 언어 관련 세미나나 과제 스터디가 많이 열리는 곳이어서 이곳은 향후 외국학생들과 한국학생들의 그룹 세미나와 스터디가 활발하게 열리는 장소가 되고 있다.
지난 2009년 4월, 아름다운 커피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법경관 2층에 매장을 열었다. 구매자가 생산자에게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여 원조가 아닌 공정한 무역으로 저개발국을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가 단국대학교로부터 공간을 기부 받아 한국 최초로 대학 내 공정무역 커피전문점을 오픈한 것. 2005년 공정무역(Fair Trade)운동으로 ‘아름다운커피’(www.beautifulcoffee.org)라는 유기농 커피브랜드를 만들었다. 이후 연간 300%의 성장을 기록하며 판매 수익금으로 생산지 커피농가 지원사업을 벌이며 저개발국 지원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007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 연구동내 2층에 매장을 오픈했다. 투썸플레이스 서울대학교점은 실평수 80평 규모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내 매장이라는 특성상 일반 매장에 비해 음료 테이크아웃 비중이 높은 편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커피교실을 운영해 커피역사와 제조, 시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와의 멤버쉽 서비스로 모닝세트를 30% 할인 받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