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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로 절대 숨길 수 없는 1%는?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4.01 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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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웨딩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은 하루 24시간을 너무나 빠듯하다. 예비 부부 모두에게 바쁘고 정신 없는 하루하루의 연속이지만 신부들의 웨딩 준비는 좀더 조심스럽고 분주하기만 하다.

대개 신부들의 경우 피부관리를 위해 일찌감치 관리에 공을 들이기 마련이다. 또 예쁜 드레스 라인을 뽐내기 위한 눈물겨운 다이어트 또한 못지 않다. 하지만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는 예비 신부들이 놓치는 한 가지가 있었으니 바로 신부에게 매혹적인 드레스 라인을 드러내주는 등과 가슴부분.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오프 숄더(off-shoulder) 스타일이 대부분인 웨딩드레스를 입을 경우, 노출되는 매혹적인 라인에 여드름의 등장과 함께 이 순백의 아름다운 신부를 꿈꾸는 신부들의 로망을 처참히 깨뜨리고 마는 것이다.

홍대 고운세상피부과 박종갑 원장에 따르면 “등과 가슴부분의 여드름은 일반적인 여드름과는 달리 잘 짜지지 않아 제거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고 말하고 있다. 등과 가슴은 얼굴보다 두터운 피부조직을 가지고 있어 과도한 각질이 발생될 경우 모공이 막히기 쉽기 때문. 그 때문에 노폐물 배출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게 되고, 그 자리에 여드름이 생성되는 것이다. 또한 잦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이 불러일으키는 과도한 피지 분비도 여드름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A씨처럼 등과 가슴부위에 여드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눈에 보이지 않고 가려운 증상이 있어 손으로 자주 긁는 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외부자극에 의해 여드름이 더욱 심하게 덧나고 흉터가 생기기 쉬워 더욱 주의해야 한다.

등&가슴 여드름 정복기

등과 가슴에 있는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기존에 여드름 치료법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홍대 고운세상피부과 박종갑 원장이 제안한 등&가슴 여드름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미세절연침
여드름을 생성하는 피지선을 파괴하는 ‘미세절연침 시술’은 성인여드름, 난치성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가 좋으며, 등과 가슴에 있는 여드름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치료 당일부터 화장 및 세안이 가능한 치료법이기에 실생활에 용이하다.

포토스케일링
모낭에 염증을 유발하는 피지와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포토스케일링. 기본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피부스케일링 후, 스케일링에서 조금 변형된 PDT와 IPL 레이저 등을 이용해 모낭에 쌓인 피지를 줄여주는 시술이다. 여드름 상태에 따라 치료 횟수를 조정하고, 치료 후에는 여드름 개선은 물론, 손상된 붉은 피부자국까지도 동시에 회복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킨스케일링
스킨스케일링은 각질을 녹이는 화학약품(쿰스용액, 글리콜산)으로 피부의 각질층과 표피 일부를 벗겨내는 방법이다. 막혀 있던 모공이 열리면서 피지 배출이 원활해지고 염증이 가라앉아 바르는 여드름 약의 피부 흡수를 증가시켜 준다. 이 치료법은 여드름이 피부에 넓게 퍼진 경우에 효과적이다.

여드름 압출법
염증이 가라앉은 다음 소독한 바늘이나 탄산가스 레이저로 면포나 작은 농포에 구멍을 낸 다음 면포 압출기로 여드름을 짜준다. 간단한 방법 같지만 비의료기관 등에서 비위생적으로 짜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주사요법
여드름으로 인해 딱딱해진 피부에 직접 약물(묽게 만든 트리암시놀론)을 주입해 흉터 없이 빠른 시간에 여드름을 가라앉히는 치료법이다. 낭포성과 농포성 여드름의 경우 염증 부위마다 항염제 주사를 놓아 피지 덩어리를 빠르게 없애면서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약 복용
염증이 심한 경우 항생제, 소염제 등을 복용함으로써 염증을 보다 신속하게 가라앉히고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타민A유도체는 피지 억제 및 각질제거에 효과가 있어 여드름의 근본원인인 피지선의 활동을 억제해준다. 하지만 여드름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건조, 입술건조, 안구건조, 기형아출산(임신 3개월 전 중단) 부담이 있으니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이 꼭 필요하다.

더불어 박종갑 원장은 생활 속에서도 꾸준하게 여드름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미 나 있는 여드름으로 손으로 만지거나 강한 자극을 주지 않으며, 습기가 피부에 남아 있을 경우, 여드름이 더 악화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샤워 후 완전히 몸을 말라니 후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땀을 흘린 후 피부 노폐물 등이 모공을 맞지 않도록 바로 씻고 여드름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타올과 바디로션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할 것!. 자극이 되는 금속성 장신구 착용을 피하고 과음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킴으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