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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덕이는 조선시대 후기, 신분과 성별의 금기를 깨고 15세의 어린 나이로 남자들로 구성된 남사당패 속에서 최초의 여성 꼭두쇠가 되어 눈부신 실력과 재능으로 전국민의 인기를 얻으며 안성남사당패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인물.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연상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넌버벌 퍼포먼스로 제작되었다.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의 프리뷰공연을 거쳐 8월 예정인 '안성 맞춤랜드' 內 대규모 전용공연장의 완공 이후에는 지속적인 상설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15개월의 제작과정 끝에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대중적인 문화코드를 가지고 있던 남사당 놀이를 현대적인 감각과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이 시대 대중들이 원하는 종합공연물로 완벽히 재 탄생한 新남사당 테크판타지쇼 '바우덕이' 공연은 현대적 볼거리 속에 한국 고유의 정서를 녹여내고 전통기예의 변형을 통해 새로운 퍼포먼스를 창조해 낸 '新남사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전통적인 남사당 기예와 현대적 퍼포먼스라는 상반된 장르를 단순히 무대 위에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궁상각치우를 이용한 펜타토닉 스타일의 음악적 변형, 전통기예인 '버나놀이'를 레코드판에 비유하여 놀이로써 소리의 증폭을 표현해내는 군무씬. 스텀프를 연상케하는 '숨바꼭질 놀이'와 '덧뵈기' 탈을 쓴 마리오네트 안무 등 다양한 음악적, 안무적, 연출적 요소들을 이용하여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융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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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대 곳곳에 숨어있는 기술적 장치들을 활용한 배우들의 순간적인 등장, 퇴장은 이번 공연의 놓칠 수 없는 백미.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공간을 아우르며 극장 전체를 활용한 도깨비들의 움직임은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관객들을 집중시키며 절묘하게 조합된 영상, 음악, 조명, 무대 등의 기술적 장치들은 도깨비의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냄으로써 시각적 판타지를 선보인다. 기존의 국내 넌버벌 퍼포먼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케일과 환상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기술적 판타지의 진수를 경험하게 한다.
공연 제작사측 관계자는 "'바우덕이'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가 아닌, 시대의 선구자이자 개척자였던 그녀의 도전정신을 현대적인 시각과 배경을 통해 재조명한 新남사당 테크판타지쇼 '바우덕이' 공연은 자라나는 아이들뿐 아니라 사회적 한계에 부딪쳐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이시대 모든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희망'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전통과 현대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신분과 성별을 뛰어넘어 조선땅 국민모두를 하나로 만들었던 '화합'의 상징, 바우덕이의 메시지를 2010년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전달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