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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요르단 원자로 건설공사 계약 체결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3.31 08: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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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우건설이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을 위해 요르단 현지에서 계약식을 가졌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양명승 원장, 과기부 안병만 장관, 요르단 총리 사미르 리파이, 요르단 과기부 장관 왈리드 마아니, 요르단 원자력위원회 위원장 칼리드 토칸, 요르단 원자력위원회 연구로 사업책임자 네드 죠비>
이와 관련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은 요르단 현지시간으로 3월30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 위치한 요르단 총리공관에서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 건설사업 계약서’에 서명했다.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가칭 JRTR; Jordan Research and Training Reactor) 건설사업은 요르단 이르비드(Irbid)에 위치한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에 5MW급 연구용 원자로와 원자로 건물,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 관련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 금액은 1억30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이번 계약에 따라 원자로의 종합 설계(A/E), 건설 및 인허가, 프로젝트 관리 등을 담당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로 및 계통 설계, 운영요원 교육 및 훈련 등을 진행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요르단 최초의 원자로 건설로 요르단 및 중동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개발 50년 만의 첫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로 양국의 원자력 역사에 큰 획을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1998년 중국 진산원전 3단계 공사에 기자재 및 기술용역을 수출하고 대만의 용문원전 토건 및 기계·배관 공사에 원전건설 기술을 수출하는 등 국내 업계 최초로 원자력 관련 기술을 해외에 수출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