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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신종플루 백신효과…1분기 매출액↑-미래에셋증권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3.31 08: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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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녹십자(006280)의 지난해 12월에 이루어진 신종플루 추가 공급계약에 따른 1250만도즈에 대한 매출액이 1분기에 반영됨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동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20억원, 7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항원보강제 신종플루 백신 마진이 26.7%를 다소 상회해 추정치가 상향됐다"며 "최근 △600만달러에 달하는 독감백신의 남미향 수출 계약 체결 △그린진 출시에 따른 기존제품 대체 효과 △미국 혈액원 인수에 따른 혈장원가 하락기대 등 추가적 긍정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연구원은 "1차적으로 공급된 항원보강제를 사용하지 않은 신종플루 백신의 단가는 도즈당 7300원에 불과하지만 항원보강제가 사용된 2차 백신은 단가가 항원보강제를 사용하지 않은 백신 대비 약 1.7배 가량 높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동사가 독감백신에 대한 600만달러 규모의 남미 수출을 성사시킴에 따라 오는 2분기 수출 부문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전년대비 1분기 15%의 성장이 기대되는 혈액제제 부문은 향후 양호한 성장세 예상된다"며 "3월 출시된 자체개발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은 기존 동사의 그린모노와 리콤비네이트 대체로 연간 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지난해 이루어진 미국 혈액원 인수에 따른 자체 혈장 조달로 오는 하반기부터는 혈장원가 하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독감백신 생산을 본격화한 동사는 올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900만도즈 가량의 백신 생산에 따라 독감백신 부문에서만 전년 대비 37.5% 증가한 495억원의 매출 발생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