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스피 1700선 사수…'美고용시장이 변수'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3.30 15:39: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지켜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20포인트(0.48%) 오른 1700.19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밤 美 다우지수가 긍정적인 경제지표 등에 힘입어 연고점을 경신했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도 되살아났다.

외국인이 13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2600억원 규모를 사들여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7억원, 1296억원의 매도세를 보여 상승폭을 제한했다.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은 “그 동안 각국 정부의 입만 쳐다보던 투자자들의 이목이 다시 지표와 실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프리어닝시즌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표상으로는 주 중반 발표될 국내 2월 산업생산과 경기선행지수,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 그리고 주말 예정된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7%),통신업(-0.58%), 증권(-0.30%), 철강금속(-0.36%)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은행(3.08%)과 금융업(2.12%), 기계(1.73%), 비금속광물(0.8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49%), 포스코(-0.74%), 현대차(-0.85%), LG화학(-1.03%) 등은 약세로 마감한 반면 한국전력(0.68%),신한지주(2.62%), KB금융(2.84%), 하이닉스(1.93%)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4원 내린 1130.1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