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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고 안 쓰면 장땡인가?

[포도재무설계의 낭만 재무설계] 지출 관리란 잘 쓰는 것이 중요

프라임경제 기자  2010.03.30 14: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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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는 잘 안 먹고 안 쓰는데도 돈이 모이질 않아요”

많은 분들이 하는 푸념 중 하나다. 잘 안 쓰는데 돈이 모이질 않는다는 것이 푸념의 핵심이다. 이는 어느 가정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 해답은 잘 안 쓰는데 있다.

지출 관리란, 잘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잘 쓰는데 있기 때문이다.

흔히 지출 관리라 하면 안 먹고 안 쓰는 것만을 생각 한다. 이는 어리석고 잘 못된 생각이다. 지출 관리란 가정에서 이뤄지는 모든 지출에 대해서 잘 쓰는 것을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이뤄지는 지출은 무엇이 있을까? 크게 세가지로 분류 해 볼 수 있다.

△소비성 지출
말 그대로 소비성 지출이다. 주거생활비, 식비, 통신비, 차량유지비, 문화교제비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매월 필요한 금액을 뜻 한다.

△연1회성 지출
지출 중 매월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지출이 될 때면 걱정스럽고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이 있다. 명절, 경조사, 휴가, 자동차 보험, 의류, 신발, 의료비 등이 이러한 경우다.

△비소비성 지출
가정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지출이다. 즉 쌓이는 지출인 셈이다. 저축, 대출상환, 보험료 등이 여기에 포함 된다.

이렇게 지출은 크게 세가지 항목이다. 누구나 운전을 하면서 이러한 경험을 해 볼 것이라 생각 된다. 3차선 도로로 시원하게 운행하다가 갑자기 차로가 좁아지면 극심한 교통 체증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엄청난 짜증과 스트레스가 몰려온다. 심지어 어디까지 밀려 있는지 궁금해 나와 보기도 한다.

지출 관리도 마찬 가지다. 단순히 귀찮다는 이유로 통장 하나로 관리하게 되면 정체 현상에 따른 상황 파악 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원활한 자금 관리를 위한 핵심을 말하자면 첫째, 가계부 작성을 체계화해야한다. 보통 가정들이 가계부 작성을 마트 얼마, 주유 얼마 이런식의 기록만 하게 된다. 기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특히 가계부에서는 말이다. 이렇게 기록만 할 바에 안 적는 것이 좋다. 시간낭비니까.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가? 위 지출에 따라 작성해야 할 것이다. 가정에서의 소비성 지출과 연1회성 지출을 분류하여 각 항목별로의 규모를 산정해야 한다. 향후 이것이 가정의 예산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월 200만원 규모의 지출이다라고 가정하면 통상 170만원은 소비성 지출의 개념이며 나머지 30만원은 연1회성 지출의 개념이다. 이 규모를 잡아 내지 못한다면 경조사가 없는 달은 여유 있는 200만원의 지출이 가능하지만 3~4건의 경조사가 발생하면 200만원 혹은 초과 지출이 여지 없이 발생한다. 이를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체크카드를 통한 소비 습관을 형성해야한다. 가계부와 체크카드는 소비성 지출 및 연 1회성 지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다. 신용카드가 훨씬 편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것은 그만큼 반대 급부가 돌아오게 되어 있다. 명심하라 뛰는 사람을 걷게 하고 앉게하고 눕게 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누워있는 사람을 다시금 뛰게 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편리함에 젖어 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셋째, 비소비성 지출을 명확히 해야한다. “우리는 보험료가 100만원이야” 이런 가정을 보면 연금 등이 포함된 금액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식의 개념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한 단기 저축 얼마, 무엇을 위한 중기 저축 얼마, 무엇을 위한 장기 저축 얼마 그리고 보장성 보험료로 얼마가 지출되는 가정이다”라고 파악해야 한다. 왜 저축을 하는지와 이것을 지키기 위한 비용이 얼마나 들어가는지에 대한 개념이다.

넷째, 3차선은 3차선으로 관리해야한다. 위와 같이 각 지출 별로 금액이 산정 되면 통장을 나누고 금액을 나누어 관리하도록한다. 3차선 도로를 왜 2차선 1차선으로 좁히려 하는가? 도로가 좁아지면 “여긴 도로좀 넓여야 겠어 차가 너무 막혀” 라고 들 하면서 말이다.

진정한 지출 관리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예전 새마을 운동처럼 허리띠를 졸라 매면 된다는 은행 금리가 높았던 예전 시절 이야기 일 뿐이다. 시대가 변화하고 금융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혼자 허리띠 졸라 매는 관리는 나를 더욱 도태 시키게 됨을 명심하자.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 남는다.” <오병주 상담위원>

※포도재무설계는…

포도재무설계는 개인재무컨설팅 전문회사로 1998년부터 창립이후 11년간 4만여 가정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 한국노동연구원 등 공기업과 현대자동차, 서울아산병원, 보령제약 등 다수의 기업과의 체결을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무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사회연대은행과 함께한 '희망부채클리닉', 서울시의 '희망통장'등의 사회복지사업에도 적극 참여, 2008년 보건복지부의 선도사업 파트너로 지정, 2009년에는 자산관리공사 재무건전화 사업 파트너로 지정되는 등 대한민국 재무설계의 리딩업체다.


   
 

◆주경신
-포털사이트 NAVER 재테크 온라인상담사
-자산관리공사 재무건전화 전문 상담위원 활동
-보건복지부 부채클리닉 전문 상담위원 활동 중
-국책 사업 ‘부채 클리닉’ 상담사 양성 교육
-現 (주)포도재무설계 중앙지점 4팀장



   
 
◆오병주
-포털사이트 NAVER 재테크 전문답변진
-보건복지부 부채클리닉 전문 상담위원 활동 중
-서울아산병원 재무전문상담위원
-現 (주)포도재무설계 중앙지점 상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