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토해양부가 해운업 위기 극복 대책 프로그램인 캠코의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한 선박펀드 5개를 31일 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가된 선박펀드는 총 5척(1370억원 규모)의 선박을 매입한 것으로 이중 3척은 중견선사인 흥아해운 보유선박이고, 나머지 2척은 각각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선박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해 1차 해운업 대책에 따라 캠코 글로벌 선박투자회사 1~18호를 인가한 바 있으며 이번 19~23호는 2차 해운업 대책에서 펀드 운영구조를 개선하기로 발표한 후 처음으로 인가한 펀드이다.
특히 캠코 글로벌 19~21호는 흥아해운으로부터 컨테이너선 1척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을 매입하게 된다.
또한 캠코 글로벌 22~23호는 각각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으로부터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1척씩을 매입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들 펀드는 구조조정기금 출자에 더해 금융권 대출(선가의 30~70%)을 확보함에 따라, 두 선사는 선가의 90~100%에 해당하는 자금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