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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 '82달러 돌파'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3.30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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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제유가가 미국 달러화 약세와 경기회복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2달러 이상 급등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 원유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2.17달러 급등한 배럴당 82.17달러에 거래를 마감, 82달러를 돌파했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유가 역시 이날 1.88달러 오른 배럴당 81.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유가는 전날보다 0.32달러 소폭 하락한 배럴당 77.3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그리스가 7년 만기 국채를 매각, 50억유로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소식에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유가급등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필요한 경우 그리스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합의를 이룬 바 있다.

이날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 상승한 유로당 1.348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유럽과 아시아, 미국의 경기지표 호전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이날 유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