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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뮤지컬로 만난다

유병철 기자 기자  2010.03.30 0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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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화 '미션'이 드디어 뮤지컬로 제작된다.

로버트 드니로, 제레미 아이언스 주연의 영화 '미션'은 세월이 흘러도 전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잊혀지지 않는 감동 걸작이다. 특히 세계적인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선사한 '미션'의 주제곡은 오랫동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화음악의 고전이 되었다.

24년 만에 뮤지컬로 탄생하는 뮤지컬 '미션' 역시 엔니오 모리꼬네가 직접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며 영화에서 들을 수 없었던 신곡 6곡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뮤지컬 제작은 한국이 전세계 최초로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행운을 거머쥐며 시작되었다. 그동안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뮤지컬 '42번가',  '킹앤아이', 퀸뮤지컬 '위윌락유' 등의 세계적인 공연을 국내에 소개했던 ㈜상상뮤지컬컴퍼니는 오랫동안 '미션'의 뮤지컬 라이센스를 위해 노력했고 더불어 엔니오 모리꼬네가 음악에 참여하는데 까지 성공시켰다. 뮤지컬 '미션'은 유명 오리지널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기획, 투자하고 세계에서 공연되는 첫 작품이 될 전망이다.

뮤지컬 '미션'은 엔니오 모리꼬네가 출생한 이탈리아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에페소 프로덕션(EFESO PRODUZIONI)에서 제작을 맡았다. 또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또다른 명곡을 남긴 영화 '시네마천국'의 주세페 또르나또레 감독이 대본을 맡았고, 미술, 의상팀 역시 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할리우드 스태프들이 참여할 예정이라 훌륭한 오리지널 넘버와 감동적인 각본, 영화적인 무대연출 삼박자가 갖춰진 퀄리티 높은 공연의 탄생을 예고한다.

18세기 남아메리카를 배경으로 이상이 다른 두 선교사가 원주민 과라니족을 상대로 봉사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종교, 인종, 사상을 뛰어넘는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 '미션'은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전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스크린이 아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미션'은 2010년 한국에서 세계 최초 시연 후 유럽, 영국을 거쳐 브로드웨이 까지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공연은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공연될 계획이다.

6월 한국에서의 초연을 앞두고 4월 8일 엔니오 모리꼬네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공연에 대해 소개하는 기자감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