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유병철 기자 기자  2010.03.30 09:31:4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캐피탈은 30일 오는 5월 15일과 16일 이틀 간 올림픽공원과 예술의전당에서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사이클, 체조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 중심의 초대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호응 받아온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올해부터 문화 공연에도 눈을 돌려,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한다.

BBC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인 'BBC 프롬스'의 주역이자 상주 오케스트라이다.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기념비적인 공연을 해왔으며 솔직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풍부한 '브리티시 사운드'로 영국 음악의 자존심과 전통성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마에스트로 이리 벨로흘라베크는 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로, 2006년 7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로 임명됐다. 2008년 9월에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야나체크의 '브루체크씨의 여행' 협연실황 녹음음반으로 그라모폰 '최고의 오페라'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은 이틀 간 서로 다른 두 가지의 테마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5월 15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초대형 파크콘서트는 색다른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영국 BBC 프롬스 8주간의 축제 기간 중 하이라이트인 'BBC PROMS in the Park'의 최상의 사운드와 분위기를 올림픽공원으로 그대로 옮겨와 온 가족이 야외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야외 피크닉'이라는 색다른 테마로, 그 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클래식 공연 문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협연에 나서는 천재 피아니스트 지용은 나이를 넘어서는 음악적 깊이와 테크닉으로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a단조'를 들려 줄 예정이다.

5월 16일 오후 8시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정통 콘서트가 열려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최상의 사운드를 선사할 이 날 공연에는 '매혹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협연자로 나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를 연주한다. 특유의 열정과 카리스마로 듣는 이의 마음을 압도적으로 사로잡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크콘서트를 통해 야외에서 가족 소풍을 즐기며 클래식 공연을 즐기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보일 것이다"며 "보다 많은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