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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생활가전이 뜬다

소비자 중심주의 트렌드, 다양한 제품 출시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3.30 08: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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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소비자 중심주의’ 트렌드에 맞춘 생활가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령이나 성별 등으로 구분된 소비자 ‘집단’을 넘어 ‘개인’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는 각 가정 및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점차 다양화됨에 따라 제품의 기능이나 용량 등 선택의 폭이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취향이나 니즈를 충족시켜야 살아남을 수 있는 생활가전 업계에서의 제품 개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싱글족이나 핵가족, 노인가족 등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개개인이 원하는 기능만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는 제품은 향후 생활가전에 있어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가상 벽 설치가 가능해 원하는 곳만 집중 청소 해주는 로봇청소기, 사용자 취향을 기억해 개개인의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 2인 사용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 물 온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정수기, 100가지가 넘는 요리를 가능케 하는 오븐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美 로봇전문기업 아이로봇社에서 선보인 로봇청소기 룸바 프로페셔널의 라이트하우스는 공간을 설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 청소 시 청소공간을 가상으로 막아 개인이 청소하고 싶은 공간만을 청소하는 것이다. 또한 예약청소 기능으로 개인이 설정한 요일과 시간에 맞춰 집안 청소를 말끔히 해준다. 아울러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집안의 크기를 스스로 인식한 후 그에 맞는 청소 계획을 세운다. 좁은 공간은 청소 시간을 짧게, 넓은 공간은 청소 시간을 더 길게 조정하여 청소한다.

독일 가전기업 밀레에서 출시한 네스프레소 캡슐형 커피머신은 일반 제품과는 달리 커피 추출과 우유거품 제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더블 히팅 시스템을 장착해 짧은 시간에 손쉽게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최대 10명의 사용자 프로필 생성이 가능해 커피의 맛 또는 양을 사용자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 언제든지 개인이 원하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의 디오스 식기세척기(6인용)는 가로 540mm, 높이 496mm, 깊이 425mm 크기의 콤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싱크대 위는 물론 주방 어느 곳이라도 설치가 가능하다.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출시된 제품으로 2인 식사 기준의 적은 양은 물론 냄비, 프라이팬 등 조리기기까지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식기세척기와 식기살균기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2 in 1 기능으로 별도의 식기 보관함이 필요 없다.

웅진코웨이가 최근 출시한 정수기 ‘CHP-08A’는 국내 최초로 온수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취향과 용도에 따라 35도에서 96도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냉수 용량과 냉각 성능을 높였으며 제품 크기를 슬림화 해 어느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삼성 지펠에서 내놓은 프레스티지 스마트 오븐은 전자레인지, 그릴, 스팀 기능을 갖춰 다양한 요리를 가능케 한다. 스팀, 오븐, 건조, 발효, 그릴, 레인지 등 7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췄을 뿐만 아니라, 버튼 한 번으로 해결되는 자동메뉴가 105가지나 되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아이로봇 로봇청소기 룸바의 한국 마케팅 담당 손병욱 팀장은 “원하는 것을 이루고픈 소비자 심리를 공략한 제품 출시가 계속되고 있다”며 “특정 타겟이 아닌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생활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 같은 제품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