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KT&G(033780)가 브랜드 파워 강화와 해외 판매 확대로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며 한국투자증권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에서 기존 마케팅은 소매점 관리에 초점을 뒀었는데 이를 최종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력 강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수출도 인도, 인도네이사, 브라질 등에 사무소를 개설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도 시베리아 횡단 철도 주변의 대도시 위주의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며 기존에 대리상에게 일괄적으로 맡겼던 현지 판매도 시장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마케팅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지난 2월에 새로운 CEO로 민영진 대표가 선임된 데 이어 이사회 내 상임이사가 기존 3명에서 1명으로 줄었고 이사회의장도 기존 CEO에서 사외이사(9명, 이사회는 CEO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에서 선출되는 구조로 변했다"며 "또 287개이던 부 단위 이상 조직을 통폐합하거나 폐지해 233개 부서로 줄이는 내부 혁신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사회 변화가 경영투명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하는 한편 조직 개편과 인사평가 시스템의 변화는 아직 성패를 가늠하기 힘들지만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파워 강화 전략 변화는 기업가치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