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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UAE 원전 시공 계약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3.29 19: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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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원전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UAE 원전 조감도>

계약액은 미화 55억9424만7000달러로 현대건설 지분은 55%인 30억7683만5850달러, 한화로 3조51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에서 발주한 UAE 원전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지역에 1400MW급 4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공사로 1호기는 2017년 5월, 2호기 2018년 5월, 3호기 2019년 5월, 4호기 2020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UAE 원전 시공 계약으로 한국형 원전기술(APR1400)을 해외에 처음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3월 현재 해외 수주액 33억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해외 수주 목표인 120억달러 달성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우리나라 첫 원전인 고리1호기(공기 71.11~78.04) 건설을 시작으로 고리 및 월성, 영광 원전 등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20기 중 12기를 건설했다. 더욱이 현재 시공 중인 6기 중 4기의 원전을 시공하고 있는 상황에 최근에는 1조900억원 규모의 신울진 원전 1, 2호기를 수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