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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지역 아동센터 지원액 늘려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3.29 1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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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국회의원(광산 을)은 29일 “지역 아동들의 지원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가 노후된 시설과 불충분한 지원으로 아이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조금, 아동 석식비, 주방시설 개·보수비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해 보다 편안한 휴식과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보호, 교육 뿐만아니라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아동복지법상의 복지시설이며, 2009월 12월 현재 광주에는 모두 201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침’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용 아동수가 10~30명이고 상근종사자수가 2명인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에 월 32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됐다. 이 중 상근종사자 인건비(4대 보험, 퇴직적립금 포함)와 각종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보조금의 75%인 240만원에 불과해 지원액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상근종사자들의 임금 수준을 높이고 운영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석식비 지원 역시 현재 3천원인 기준단가 상향과 함께 60%인 지원비율(3천원×60%=1천800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나아가 아이들에게 더 좋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방시설 개선 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광주시도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광주 인터넷방송국을 활용한 동영상 학습 지원이나 어린이 전용 복지관 건립 등을 통해 광주가 타 지자체 보다 앞서가는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 아동들이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0년 2월 현재 광역자치단체 단위로는 대전광역시ㆍ강원도ㆍ충청남도ㆍ충청북도에 조례가 있으며, 광주시는 서구ㆍ남구ㆍ동구에 관련 조례가 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