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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 상승 아직 환영할 수 없다"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3.29 10: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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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증권업계는 3월 마지막주 금융시장에 대해 정책효과가 약화되는 미국 채권시장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9일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기가 강한 제조업 회복 사이클을 반등으로 견조한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4월 들면서 각종 통화 및 경기부양정책상에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 연준의 모기지 채권 매입 종료 등으로 인한 시중금리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10년물 국채수익률 수준은 지난해 3월 양적완화 정책이 실시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시중금리의 상승이 지표 개선 등 경기회복 추세를 반영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긍정적 측면은 부인할 수 없으나 주택시장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또다시 회복 추세가 한풀 꺾이고 있어 시중금리의 상승을 마냥 환영할 수만은 없다는 분석이다.

박상현 연구원은 “특히 최근 시중금리 상승요인이 지표 개선요인도 있지만 저조한 입찰 등 재정리스크 반영한 수급불안에서 기인된 부문도 있다는 점은 시중금리 상승의 불안요인으로 작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주식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정책효과가 약화되는 채권시장내 반응 혹은 시중금리의 흐름은 주식시장은 물론 경기사이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