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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에스,프리즘시트의 매출영향은?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3.29 10: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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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프리즘시트 및 광픽업 부문 생산 업체 엘엠에스(0731100) 전망에 대해 증권업계가 긍정과 부정의 양면적 분석을 내놓았다.

우선 애플의 iPad 출시로 엘엠에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엘엠에스의 주 사업부문인 프리즘시트의 경우 그 동안 3M이 독자적인 특허로 시장을 독점해왔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엘엠에스가 세계 두 번째로 프리즘시트 개발에 성공하면서 두 업체간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프리즘시트의 전체 약 70%가 엘엠에스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리즘시트가 이처럼 과거 3M에서 엘엠에스로 대체된 경험을 미뤄볼 때 iPad 역시 저가격등 강점을 가진 엘엠에스의 제품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한맥투자증권은 엘엠에스의 2010년 사업 부문별 매출액에 대해 중소형 프리즘시트(758억원) 광학 부문 (162억원),복합플레이트(17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물론 위험 요인도 있다. 엘엠에스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그 동안 주력 매출원이던 소형 프리즘 시트가 AMOLED로 대체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세계 AMOLED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복합 플레이트 수율 개선과 생산 능력 차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엘엠에스는 현재 초기 양산 라인 구축 단계라 초기 수율 개선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본격 양산 라인을 초기 양산 라인의 검증 이후 구축할 경우 매출 발생은 더욱 늦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엘엠에스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 광픽업 부문과 복합 플레이트 부문 증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양재 연구원은“올해 광픽업 50억원, 복합플레이트 부문 150억원 등 200억원 가량의 신규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에 투자 자금 부담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엘엠에스의 높은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주 매출원인 소형 프리즘시트 부문이 향후 AMOLED에 의해 점진적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부정적 요인 등 프리미엄을 주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