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통업계 대표 제품 새옷 단장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3.29 09:21:4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유통업계 대표 제품들이 새 옷을 갈아입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봄 분위기에 맞춰 용기 디자인을 산뜻하게 바꿔 선보이고 있기 때문.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라인을 추가로 선보이거나 기능을 더해 기존 제품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업계가 봄의 시작과 함께 새로워진 모습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실제로 도브는 지난 22일, 상쾌한 향과 보습으로 피부에 촉촉함을 주는 바디워시, ‘도브 고 후레쉬’를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였다. 각 라인마다 원료의 색으로 용기를 디자인했던 기존과는 달리, 촉촉한 거품에 내추럴 성분이 얹어진 것이 연상되도록 용기를 흰색으로 모두 통일시키고 각 라인의 주성분을 부각시켰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조향사 ‘앤 고틀립’이 제품개발에 참여시켜 향을 더했다. 또한 라즈베리 추출물과 라임즙이 함유된 ‘도브 고 후레쉬 리뉴’를 신제품으로 내 놔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미샤는 최근 기존부터 선보여 온 에센스 타입의 화이트닝 제품에 이어 앰플형태의 ‘타임 레볼류션 화이트닝 큐어 블랑 액티베이터’를 새로 출시했다. 기존에는 다크스팟 케어에 집중했다면, 이 제품은 피부 속에서부터 전체 피부톤을 개선하도록 했다. 아이오페도 22일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에어쿠션 선불록 EX’를 용기의 크기는 줄이고 용량은 늘려 새로운 모습으로 내놨다. 자외선 차단지수도 함께 높아져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그밖에 애경의 오랜 인기제품인 바디워시 ‘샤워메이트’도 예전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3종이 새로이 출시됐다.

음료업계도 봄맞이 제품 리뉴얼에 동참했다. 해태음료는 최근 자사 대표 주스 브랜드인 ‘썬키스트 훼미리’의 용기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새 모델인 이승기를 넣은 패키지 디자인으로 바꾸는 등 제품의 겉모습을 새롭게 단장한 것. 롯데칠성음료 ‘펩시콜라’는 지난달 기존 태극마크 로고 대신 웃고 있는 사람의 입 모양을 형상화한 로고로 교체하면서, 전반적으로 용기 디자인에도 변화를 줘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도 최근 가방 속에 쏙 들어가도록 300㎖의 미니사이즈를 새로이 출시했다.

이 밖에도, 피죤은 지난 3일 ‘강원도 칠봉참숯 습기냄새 쏙쏙’ 제습제의 용기 디자인을 친환경을 상징하는 녹색으로 깔끔하게 변화를 주면서, 이름도 부르기 쉽도록 ‘피죤 제습제 참숯’으로 바꿔 내놓고 있다. LG생활건강의 한방 성분을 함유한 기저귀 ‘토디앙 한방 자운보’도 기존 보다 밝아진 색의 패키지에 흡수력과 착용감이 한층 더 높아진 제품이 담겨,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