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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산물 유통구조 재정비 필요하다”

정훈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 “조직화 문제가 핵심 사항”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3.28 15: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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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남도지사에 출마한 한나라당 정훈 예비후보는 28일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 문제는 농업인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라며 유통 구조 합리화에 관계 기관들이 적극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정훈 예비후보는 주말을 이용해 농특산물 판매센터와 농업인을 만난자리에서 “농업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인 ‘유통 구조 합리화’를 두고 도내 소비마저도 직접 충당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국 수준의 집산지로 갔다가 다시 전남으로 이동될 정도로 유통 구조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들 농업인들과 간담회에서 “로칼 푸드시스템이나 순환 농업체계의 구축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결국 이런 문제들을 신속하게 또 구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협과 지자체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제한뒤 아울러 “농민들의 생산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생산자인 농민들과 통제 센터 사이의 조직화 문제가 핵심 사항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협과 지자체는 우선 농촌 전산망을 활용해 품목별 생산 실적을 수시로 파악하고 이를 집하해 우선 가까운 도내 시장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실제로 “전남에서 생산되는 많은 종류의 농산품들이 전국 수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점”을 지적했다.

정 후보는 “농산물 유통혁신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떤 유형이든 통제센터 기능이 원활하게 움직여 생산 상황을 상시 파악하고 소비자와 유통 채널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이런 농특산물 시스템이 발달하면 생산 계획과 생산 지원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각 지역별로 전문화된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제도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후보는 “최근 농특산 생산인들과 지역농민회가 자발적으로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한 것은 이런 관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 정부와 국회 한나라당 상임위 의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