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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역대 최대 생산목표’ 171만대 설정

신차 출시·품질 경쟁력 향상·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선포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3.28 13: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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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차는 품질 경쟁력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공장 목표 생산량을 전년대비 6% 증가한 171만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8년 614대를 생산한 현대차는 1994년 113만대를 생산하며 1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현대차는 올해 171만대 생산목표달성을 위해 신차 투입과 설비 개선을 통한 공장 가동률 향상, 양산품질 확보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올해 전년대비 5% 증가한 137만대 생산목표를 잡았다. 특히 투싼ix는 미국시장 실적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12% 증가한 18만700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미국시장 뿐만 아니라 호주, 중동 등 수출지역이 확대되면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밝혔다.

아산공장도 전년 25만대보다 12% 증가한 28만대를 생산한다. 아산공장에서 생산되는 YF쏘나타가 매월 1만대 이상 판매되고 미국시장에서도 KBB에서 검색 5위에 오르는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대비 22% 증가한 20만1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주공장도 마이티, 유니버스 등의 해외시장 수출 확대로 지난해보다 7% 늘어난 6만대를 생산한다.

또한, 생산목표달성을 위해 품질향상을 통한 무결점 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고객불만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생산에 반영해 초기품질지수 점수를 낮추고 전략차종인 베르나, 아반떼, 제네시스, 투싼ix의 품질지수가 동급에서 수위를 차지하도록 양산품질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무분규에 이어 올해도 노사 간 적극적 대화를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대화를 통한 합의점 도출에 성공하며 지난 1994년 이후 15년만에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임단협에서 노조 측에게 고용안정을 약속했고, 노조는 기업경쟁력 강화에 동의했다”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 노사 모두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공장 올해 목표생산량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