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6일 안중근 의사가 중국 뤼순의 일본 감옥에서 순국한지 100년을 맞아 뤼순 감옥터에 마련된 안중근 기념관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대표단이 추모행사를 가졌으며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도 북한 종교인들과 공동으로 추모행사를 열었다.
외통위원 5명과 동북아역사재단 학자로 구성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추모단이 참석한 추모식은 안의사의 공적 소개와 헌화,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만세 삼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박진 위원장은 "국회 차원에서 일본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유해 발국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장재언 조선종교인협의회장 등 북측 인사 6명과 추모식을 가졌으며 안 의사의 얼을 이어 남북한 통일을 이룰 것을 기약했다.
함세웅 신부는 "안 의사의 유해는 찾지 못했지만 남북 8000만 겨레가 그의 정신과 뜻을 되새기고 안 의사처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론했다.
한편 남과 북은 황해도에 있는 안 의사의 관련 유적들을 복원하고 경술국치(한일병합) 100년을 맞아 오는 10월 평양에서 남북 공동학술회의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