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군은 지난 26일 오후 9시45분경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에 대한 사고원인 규명에 본격 착수했다.
군 당국은 27일 오전부터 수상함 10여 척을 비롯해 해난구조함 등 모든 구조전력을 해상으로 전개시켰으며 만일에 대비해 상륙함도 인근에 대기 시켰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실종 장병 수색과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과 장비를 투입해 선체인양 여부 및 파공(구멍) 상태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잠수요원들이 사고 부분을 살펴본다면 대략적인 원인을 추정 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배를 인양하는데까지 3주 가량 걸릴 것으로 보여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색 작업은 해난구조대 요원만 100여 명으로 해군 창설 이후 가장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침몰 당시 해군 초계함에는 104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58명만 구조되고 절반에 가까운 46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군이 초계함이 완전히 침몰했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구조시간이 지연되면서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람이 영상 8도에서 10도의 물에 빠졌을때 3시간이 지나면 생존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당시의 수온이 영상 5도 가량인데다 사고 시간도 3시간이 훨씬 넘어 실종자 대다수가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