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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부진…쇼트 7위 '충격'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3.27 1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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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7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이번 시즌 최저 점수인 60.30점으로 7위에 그쳤다. 

   
 
첫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완벽하게 뛰었지만 두 번째 트리플 플립에서 불안하게 착지해 이후 연기에 영향을 미쳤다.

플립 실수에 이어 레이백 스핀에서는 기준 미달로 처리돼 0.00점을 받았고 스파이럴 시퀀스에서도 실수가 나와 60.30점에 머물렀다.

이번 점수는 김연아가 이번 시즌 받은 쇼트프로그램 최저 점수이며 2006년 시니어 무대 데뷔 이후 3번째로 낮은 점수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올림픽이 끝나고 또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며 "내가 갖고 있는 것은 그대로니 내일은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일은 잊어버리고 내일 시간이 남아있으니 이번에도 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가 70.4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사다 마오와 라우라 레피스토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곽민정(16·수리고)은 총점 47.46점으로 23위를 기록해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