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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구도심 재생사업’추진

릴레이 간담회…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 등 4대원칙 제시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3.25 17: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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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강운태 의원(광주 남구)은 25일 “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동구를 비롯 도심 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능상실 우려가 있는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도심 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광주의 과제 중 하나는 양극화 현상이 심하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공동화현상을 해소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광주의 도심재생사업 대상은 전체 주거면적(7,476만㎡)의 10.9%에 해당하는 128개소 815만㎡에 달한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 재생 △녹지가 확충되고 일터와 문화공간이 있는 도시 재생 △도시재정비 기금 확충으로 공공시설 지원 △도심재생추진본부 운영 등 도심재생사업 추진 4대 원칙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수요자 중심의 도시 재생과 관련, “아파트 건축 중심의 획일적 방식을 탈피하고 현지의 특성을 살려 수요자와 사업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재생하겠다”면서 “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준상업지역 등 복합기능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녹지 확충, 일터와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도시 재생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욕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녹색공간 확보를 위해 도시 재생구역 녹지공간을 관련 기준의 5% 이상 추가 확보할 것”이라며 “여기에 여성․노인 일감을 고려한 뜨게방 등의 공방과 도서관․독서실 등 청소년 이용 공간 확대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공방 등을 설치, 수제품을 완성해 판매할 때 민간업자들이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투자를 꺼릴 수 있는 만큼 일정부문 공공투자가 불가피하다”면서 “도시공사의 주택건설, 택지개발 사업 등 수익사업과 국비지원제도의 강화 등을 통한 도시재정비 기금을 확충해 공공시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도시계획 전문가 대표와 광주시 도시건축국장을 공동 대표자로 하는 ‘도심재생추진본부’를 운영, 경제․사회․문화 등 포괄적 도시재생 전략으로 접근하겠다”며 “도시정비 기본계획의 수립과 함께 정비구역을 지정한 뒤, 사업시행은 도시공사·토지주택공사·민간사업자가 추진토록 하고 도시공사에 ‘도심재생본부’도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