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지역 ‘소 브루셀라병’ 감염률이 크게 줄어 ‘2013년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목표가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25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문용운)은 ‘소 브루셀라병’ 근절대책을 추진한 결과, 광주지역 소 브루셀라병 감염률이 지난 2009년 0.16%로, 2006년 3.6%, 2007년 2.24%, 2008년 1.69%에 이어 해마다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9년은 2008년에 비해 90.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2013년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광주지역의 감소세는 2008년 대비 2009년 대구지역 41.8% 감소, 울산지역 48% 감소 등과 비교해도 크게 낮은 수치다.
소 브루셀라병은 소의 유산과 불임을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축산농가에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고 사람에게도 감염돼 피로, 오한 등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처럼 감염률이 대폭 낮아진 것은 그동안 브루셀라병 완전 근절을 목표로 12개월 이상 모든 암소에 대해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재발 가능성이 높은 의양성 소에 대해서는 도태 권고로 추가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예방과 소독 등 차단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농가 홍보를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소 브루셀라병을 비롯한 가축전염병의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소독․예찰 등 방역활동을 농가 스스로도 철저히 수행하고, 소를 사고 팔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고 유산이나 사산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가축방역기관이나 행정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