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해산물을 주요리로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다. 이들 브랜드의 주고객은 여성이다. 전체 고객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브랜드의 특징은 여성층을 세분화시켰다는 점이다. 타깃 여성층에 맞는 메뉴와 인테리어 등을 갖췄다.
화이트미트로 대변되는 해산물은 레드미트인 육고기보다 고단백이면서도 칼로리가 적어 건강과 미용,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외식에 대한 여성 선택권이 강해지면서 남성이나 가족 고객도 즐겨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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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버들골이야기 | ||
그러나 매장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특히 여성 고객이 대부분이다. 해물 위주의 다양한 메뉴 덕분이다. 식사가 될 만큼 푸짐하다. 퇴근 후 바로 가지 않으면 자리잡기도 힘들다.
버들골이야기의 주요 메뉴는 해산물이다. 해물떡볶이를 비롯해 가리비회, 해산물모듬, 키조개구이 등이다. 젊은 여성들이 즐겨찾는 이유는 맛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비결이다. 전영철 이사는 “맛을 내기 위해 버들골이야기는 정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정성이 들어가야 고객에게 재료 고유의 맛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버들골이야기의 경영 철학이다.
인테리어도 독특하다. 벽면을 가득 메운 사연 담은 메모지들, 양철 냄비뚜껑에 정겨운 글씨로 새겨진 메뉴 등은 버들골이야기 매장에서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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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부리명태찜의 대표메뉴인 명태콩나물찜 | ||
매운 맛과 꼬들꼬들하게 말린 명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소한 맛이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는 평가다. 고객의 70% 정도가 30~40대 여성이다. 강력한 주부들의 입소문 효과로 오픈하는 매장마다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도 주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명태콩나물찜, 명태맑은탕, 명태매운탕 등 대부분의 메뉴가 1인분 5,000원이다. 가족이나 단체 고객의 경우 여러 메뉴를 주문해도 경제적 비용 부담이 적다.
김선동 본부장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중독성이 강한 매콤한 맛과 건강과 미용, 다이어트 식품인 명태가 결합하면서 가족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람부리명태찜 본사는 이같은 주부 고객 반응에 힘입어 유명 상권 뿐만 아니라 점포 비용이 저렴한 주택가 상권 등도 공략하고 있다.
창업컨설팅업체 올창이(www.allchang2.com)의 성대권 대표는 “소비 트렌드의 주체는 여성이다”며 “브랜드 컨셉에 맞는 타깃 여성층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브랜드이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