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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꿈 만드는 매장

커피프린스 홍대점, 직접 로스팅 등 맛 탁월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3.25 07: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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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커피전문점 커피프린스(coffeeprincekorea.com) 홍대점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2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바리스타를 준비하고 있다면 꼭 한번쯤 들러야 하는 매장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곳은 MBC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미지와 꼭 닮았다.

   
 
  ▲ 커피프린스 홍대점 매장 모습  
 
홍대점을 운영하는 김정임 점주는 대학시절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카페 등 공간을 꾸며주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지금은 자신이 매장을 직접 꾸미며 꿈을 실현하고 있고, 젊은이들에게는 꿈을 심어주고 있다.

커피프린스 홍대점은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로스팅을 직접 하는 매장으로 손꼽힌다. 이에 바리스타 교육을 위한 장소로도 종종 활용되고 있다. 처음부터 커피를 배우기 위해 아르바이트 생으로 들어와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한 경우도 많다.

김 점주는 “이런 젊은이들을 봤을 때, 정말 대견하고 뿌듯하다”며 “나 역시 창업 전부터 커피에 관심이 많아, 커피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가 커피프린스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창업을 준비하던 중 커피프린스 본사로부터 투자 제의가 들어와서다.

커피프린스 브랜드 자체에 투자함으로써 본사 이사직을 맡게 됐고, 홍대점 점주가 됐다. 그로부터 6개월 후 커피프린스 일산MBC점이 오픈했다.

홍대점을 직접 오픈하면서 김 점주는 본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수·발주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운영이 편리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처음 상권을 택하고 오픈할 때만 해도 커피프린스 홍대점이 들어설 골목은 거의 죽은 상권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주위 건물이 대부분 비어 있어서 폐허 분위기를 연상시켰다는 것. 인적이 드물어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오픈했지만 현재는 대박매장으로 성장했다.

1,2층을 합쳐 330㎡(100평) 정도의 규모를 가진 홍대점은 주말의 경우 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커피프린스 홍대점이 들어섬으로 인해 인근 골목 상권도 살아났다. 비슷한 분위기의 카페나 미용실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김 점주는 커피전문점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손님들이 1층 보다는 2층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1층에서는 주문과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면서 윗층은 머무는 손님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컨셉이 좋다”며 “손님을 생각하는 만큼 직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운영이 한층 편리해진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