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광주·전남지역 경제는 기저효과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과 수출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1월중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34.5%증가하는 등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21.5%, 26.4%증가했다.
하지만 1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에 대한 감세조치 종료, 철강의 연말 생산집중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5.8%감소했다.
기저효과(Base effect)란, 어떠한 결과값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기준이 되는 시점과 비교대상시점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서 그 결과값이 실제보다 왜곡되어 나타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호황기의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현재의 경제상황을 비교할 경우 경제지표는 실제상황보다 위축되게 나타나고, 불황기의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비교하면 경제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나타난다.
2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금호타이어 워크아웃으로 인해 고무 및 플라스틱 업종 업체들의 업황이 하락한 데 주로 기인했다.
1월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설 연휴 이전효과로 인해 전남지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2월중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월에 비해 26.8%증가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120이후 11월 118, 12월 115, 1월 112, 2월 111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월중 건설활동은 건축 착공면적 및 허가면적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세가 지속됐다. 1월말 미분양아파트는 9691호로 전월보다 677호 감소했다.
2월중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6.2의 증가로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광주는 가전(73.3%), 반도체(79.3%) 등의 호조세가 지속되었으나 자동차(-25.5%)의 경우 미국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남은 석유제품(123.1%), 석유화학(46.9%), 철강제품(42.4%)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2월중 고용사정은 비농림어업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부진이 완화됐다. 실업률은 3.0%로 전월(4.2%)에 비해 하락했다.
2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오름세가 둔화되었으나 주택가격 등 부동산가격은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상승세가 소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