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골퍼들은 제주도로 발길을 돌렸다. 그러다 경기가 살아나면서 골퍼들은 다시금 해외 유명골프장을 찾기 시작했다. 골프장을 선택하는 국내 골퍼들은 근접한 지역의 경제성을 염두에 둘 것인지,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지 꼼꼼히 따진다.
국내 골퍼들의 이 같은 사정을 헤아리기라도 한 듯 새로운 골프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중국 심양에 위치한 안산컨트리클럽이 주목받고 있다. 안산CC는 국내골퍼들의 입맛엔 안성맞춤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근접성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회원권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고품격 컨트리클럽 안산CC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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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CC 김봉웅 사장] |
김 사장은 안산CC가 외형적으로 근사하고 빨리 만들어 되팔기 위한 골프장이 아닌 자신이 평생을 경영하며 명문으로 가꾸기 위해 순수개인자본과 4년 넘는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다.
그는 ‘이익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는 신념으로 단기회원권 판매와 같은 방법이 아닌 회원제 운영을 통해 모든 골퍼들이 회원권을 보유하고픈 골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혜 자연환경에 땀과 노력이 깃든 곳
안산CC는 국제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골프장이 되기 위해 페어웨이를 국제 규격 이상 넓고 길게 설계, 7200야드가 넘는 긴 전장으로 페어웨이에서 골퍼들이 마음껏 휘두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각 홀마다 다른 컨셉트로 설계해 매번 공략방법이 다른 코스레이아웃으로 전 클럽을 모두 사용하게 만드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그러기에 안산CC를 경험한 골퍼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변화무쌍한 코스에 공략하는 재미와 도전의식을 준다고 평가하며, 프로 골퍼들도 진정한 골퍼를 위한 정통적 코스라고 찬사를 보낸다.
김 사장은 “골프장의 가치는 외형적 아름다움이 아닌 골프를 즐기는 회원들이 느끼는 코스에 대한 자부심으로 평가 받는다”며, “회원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 코스와 시설에 일반 골프장의 배 이상 투자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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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전경] | ||
한편, 중국 정부 동북3성 개발과 함께 랴오닝성 최고소득 지역으로 부사한 안산은 천산·옥불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당 태종에 의해 발견된 중국 4대 온천으로 유명한 탕강자온천 등 관광인프라가 풍부하다.
또 인천-심양 간 1시간20분이란 거리는 주말 라운딩이 가능케 한다. 또한 최근 골프장 주변 5성급 호텔을 비롯한 위락단지 건설과 함께 안산 유일 골프장으로 안산CC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신 골프 메카로 떠오르는 종합 레져타운 안산CC에서 경쾌한 샷을 날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