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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복귀, 이유는?

오너십 부재, “아쉬움과 갈증 있었다”

나원재 기자 기자  2010.03.24 1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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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24일자로 삼성전자 회장직에 복귀한 것과 관련,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이 전 회장의 과거 역할에 대한 아쉬움과 갈증으로 대변했다.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이인용 부사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 자리에서 “이 전 회장의 복귀 문제는 그동안 사장단 사이에서 얘기가 돼 왔다”며 “이 전 회장은 과거에 회장으로써 해주시는 역할이 있었지만 퇴진 후 그 역할에 대한 아쉬움과 갈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게다가 최근 도요타 사태 등 글로벌 사태가 겹치는 등 현재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들었으며, 이럴수록 사업조정에 대한 의사결정 스피드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다시 말해 삼성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이 전 회장의 오너십 부활이 필요했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대목이란 분석이다.

한편, 이 전 회장의 이번 복귀는 하루 전인 지난 23일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