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름다운 비행’은 무엇일까? 단순히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은 미래 환경까지 고려해 아름다운 환경에서 아름다운 비행을 하는 아름다운 항공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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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차세대 주력기종으로 선정한 고연료효율 항공기 A350XWB] | ||
아시아나항공 직원 박 차장의 해외출장길을 통해 비행을 전후로 펼쳐지는 환경 보호 활동을 살펴 보자.
‘비행 두 시간 전-엔진 청소해 배기가스 줄여요’
박 차장이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공항을 향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을 무렵, 박 차장이 탈 비행기는 점검을 마치고 막간에 엔진 세척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3월 롤스로이스사에서 최신 엔진 세척 장비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비행기 엔진 내부의 압축기 공기 흐름 통로에 낀 이물질을 물로 제거하면 연료 효율이 높아지며 엔진 세척을 통해 항공기의 압축기 효율과 엔진 출력을 최적상태로 유지하여 연료 절감을 할 수 있다.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도 있다.
이 장비는 1시간 미만의 세척시간으로 대기 중이거나 운항 직전의 항공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세척 중 사용된 물을 회수하고 정화하는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적 세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비행 한 시간 전-탑재물 부피 줄여 ‘가벼운 비행’
박 차장이 라운지에서 탑승 수속을 마치는 동안, 기내에는 탑재물이 실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에 탑재된 물품들의 경량화를 추진해 연료를 절감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구간별로 통계 자료를 만들어, 안전과 서비스를 헤치지 않으면서도 소모품의 낭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황금비’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날 기내에 실려 박 차장 뿐만 아니라 탑승 승객들에게 제공될 탑재물, 특히 음용수 등은 서비스를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양을 최대한 줄인 것이다.
이륙 후-친환경 커피 기내 제공
박 차장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읽을 기내 책자도 가벼운 종이 재질에 작은 사이즈로 곧 바뀌게 된다.
비행기가 안정 고도로 접어들자 승무원이 카트를 밀고 다니며 음료를 제공한다. 기내 서비스를 위해 반입되는 카트 역시 경량화 대상이다. 기존 카트 한 대는 27.3Kg이었지만, 최근 20Kg까지 무게가 줄어들게 됐다. 박 차장이 탄 인천-LA 노선은 이같은 카트 경량화 작업으로 277Kg의 짐을 덜 싣는 셈이 됐다.
박 차장은 스튜어디스가 건넨 커피잔을 받아 든다. 친환경 인증이 붙은 커피다.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 뉴욕에서 설립된 NGO단체)의 인증을 받은 커피는 이미 2006년부터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제공되기 시작했다. 일체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에 의해 재배되는 웰빙(Well-being)커피로 알려진 RA인증 커피를 국내 항공사 중 제공하는 곳은 아시아나항공이 최초다.
착륙 후-탄소상쇄 적립금
비행기가 미국 땅에 무사히 착륙하자 박 차장은 집을 챙겨 총총히 업무를 보러 이동한다. 하지만 같은 시각 태평양 건너 서울의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는 직원인 박 차장의 앞으로 적립금을 쌓는 계산을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출장시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돈을 적립해 봉사활동이나 기부금 등에 사용한다.
본사에서는 박 차장이 비행한 서울-LA간 노선에서 배출한 탄소의 양을 계산, 이번 출장 여행의 발생 탄소만큼에 해당하는 돈을 적립금으로 쌓는다.
◆환경 경영에 앞장
매번 항공유를 태워 가며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로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다 보니, 항공업계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그런 만큼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치열한 노력 또한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위의 박 차장 출장기에서 살펴 본 노력들은 아시아나항공이 펼치는 환경 보호 노력 중 일부에 해당하는 것들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995년 영국환경영인증을 획득하고 1996년 국제환경경영인증으로 이를 전환(세계 항공사 중 최초)하는 등 일찌감치 환경 경영에 눈을 뜬 기업에 속한다.
1999년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한 것이나,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들에게도 노력을 인정(2001년 환경부 환경친화기업 지정, 2007년 서울시 환경상 수상)받고 있는 것은 이런 노력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0일 기후변화 거버넌스 단체인 기후변화포럼에서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기업 저감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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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난해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에 상호 협력하기로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우측 2번째)과 이태용 에너지관리공잔 이사장(우 3번째)이 업무협약 체결한 모습] | ||
최근 환경 경영의 화두는 뭐니뭐니 해도 ‘탄소배출 절감’이다. 이같은 추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앞장서 발맞추고 있다. 2009년에는 김포-하네다 노선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서를 받는 데 성공했다.
경제 속도, 경제 고도를 준수하는 운항을 통해 2009년 한 해만 해도 총 5500여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한 바 있다.
앞으로는 항공조종기술과 수하물 관리 등으로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외에도, 비행기 도입 단계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경량 최신 기종을 들여오는 방안도 이미 첫발을 내디뎠다.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주력기종으로 에어버스사의 A350XWB를 확정, 주문했다.
이같은 아시아나항공 환경보호활동은 에너지관리공단과 포괄적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게 된다.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고효율 경영활동과 협력을 통한 사회 전반적 환경보호 협조체제 구축까지 아시아나항공은 미래 맑은 하늘에서 아름다운 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