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북한 미녀응원단이 사용하는 북한 화장품이 국내 최초로 판매된다.
봄향기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2번이나 금메달을 받은 북한의 대표 화장품. 신의주공장에서 화학약품이 아닌 ‘인삼의 원조’인 고려인삼에서 재료를 추출해 만든다.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16개국으로 수출하고 있고 북한 주요 수출품 중 하나.
박영복 북남교역 대표는 "북한 방문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상품 중 하나가 북한 화장품 봄향기"라며 "이를 사용해 본 외국인들은 향기는 외국 화장품들에 비하여 떨어지지만 피부에 좋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입판매되는 제품은 ▲살결물(스킨) 1만1000원-1만2000원 ▲머리영양물(헤어영양제) 1만2000원 ▲물크림(로션) 1만2000원 ▲밤크림(로션) 1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