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교부가 대중교통 시스템 정비를 통해 운행속도를 높이는 등을 골자로 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건교부는 29일 2011년까지 대도시 대중교통 사용률을 현재의 49%에서 55%로 높이고, 버스운행속도는 현재 20.7km/h에서 29km/h로, 저상 시내버스 보급률은 1.5%에서 50% 까지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년 단위의 국가계획인 대중교통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앞으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대중교통기본계획’을 6월30일 확정 발표했다.
첫째, 도시규모와 인구수 등 도시 특성과 교통수요를 고려하여 적정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등 교통투자의 합리성을 확보하였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에는 지하철 위주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되 상호보완적으로 경전철(LRT) 또는 간선긴급버스(BRT)와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구 50~100만 이하의 중규모 도시에는 경전철(LRT)과 간선긴급버스(BRT) 위주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되 우회도로를 통해 도시 통과교통 수요와 도시내 교통수요를 분리하며, 인구 50만 이하의 지방 소도시에는 버스전용도로 설치 등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