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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번호이동 감소로 1분기 실적 바닥-미래에셋증권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3.23 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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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SK텔레콤(017670)의 1분기 실적이 현 컨센서스 570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돼 미래에셋증권은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5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월, 3월에 무선 시장 경쟁이 작년보다 치열했고 동사가 지난 9월에 취득한 SK네트웍스 전용선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 감소한 53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 권영준 연구원은 "지난 1주일동안 번호이동(MNP) 수치 감소와 이통사들간의 본격적인 마케팅 자제로 1분기는 바닥으로 2, 3분기에는 동사의 실적이 점차 회복할 것"이라며 "2분기,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5839억원, 595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최근 언론을 통해 수면에 들어나고 있는 SK브로드밴드 유선상품 재판매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은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지난해 7월 커버리지를 재개했을 때부터 우려했었던 동사의 유선사업 부진이 주가 물량부담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2분기부터 SK브로드밴드의 유선상품 재판매를 시작할 경우 동사는 SK브로드밴드 턴어라운드를 지원하는 입장에서 적지 않은 마케팅비용 지출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