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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180도 상반된 캐릭터 선보인다

유병철 기자 기자  2010.03.22 1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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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무서운 신예 배우 서우가 오는 3월 31일 첫 방송을 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극과 극의 상반된 연기를 보여준다.

동화 '신데렐라'의 현대판 버전으로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는 '국민 여동생' 문근영과 신예 서우의 한판 대결로 진작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극중 서우는 '대성도가'의 외동딸로서 집안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사는 구효선 역을 맡았다.

순탄하게 살던 구효선은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가 재혼하고 새 엄마(이미숙)가 들어오면서 그동안의 모든 삶이 순식간에 바뀌고 만다. 새 엄마와 함께 집에 들어온 송은조(문근영)로 인해서다.

'신데렐라 언니'의 시청 포인트는 바로 여기에 있다. 세상에 아쉬울 것 없이 사랑만 받고 자란 '신데렐라' 구효선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 가이다. 구효선 역을 맡은 서우는 극 초반에 사랑만 받고 자라 소녀로서 깜찍하고 애교 있고 발랄한 모습으로 나오다가 극 중반에 접어들면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졸지에 천덕꾸러기 '미운 오리 새끼'가 되고서 모든 것을 잃고 마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때부터 서우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모든 것을 빼앗긴 후 자신의 것을 찾아 나서는 과정이 밀도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따라서 서우는 극 초반의 상큼 발랄한 모습에서 극 중반부터는 팜므파탈의 악역을 통해 180도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줘야 한다. 익히 알려진 대로 서우는 신예답지 않게 영화와 TV드라마를 넘나들면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고 있다.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에서 전교 왕따 캐릭터 서종희 역으로 그해 영평상과 대한민국영화대상, 디렉터스컷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했는가 하면 영화 '파주'에선 형부를 사랑하게 되는 여자의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지난해 MBC 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선 푸른 눈의 청년 윌리엄과 동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엮어 가는, 호기심 많고 천방지축인 제주 해녀 장버진 역을 맡아 특유의 표정 연기로 엽기발랄한 캐릭터를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게다가 서우는 2010년 충무로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화 '하녀'에서 전도연과 연기호흡을 이뤄 영화 팬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 만큼 서우가 이번 '신데렐라 언니'에서 보여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

[사진제공=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