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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전국학과대항 모의투자대회…1위 계명대 경영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6.29 1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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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어룡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국학과대항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성적우수학과와 우수학생에게 상장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지난4월10일부터 5월19일까지 6주간에 걸쳐 실시됐으며 전국 66개 학과 1226명이 참여했다.

20명 이상이 한 팀이 돼 경쟁한 우수학과 부문에서는 계명대 경영학과가 수익률 7.77%로 최우수학과로 선정돼 학과지원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수익률 부문에서는 영산대 금융학과의 김판백군이 수익률 63.5%로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전남대 박현군(33.3%)과 동의대 유지돈군(31.5%)이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고려대 오상민군 등 5명도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기업분석 부문에서는 KT&G를 분석한 우송대 박상용군이 1위를 차지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경동대 정인규군과 한동대 이창우군이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성균관대 최동일군 등 4명이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대회 1위 수상자에게는 향후 대신증권 입사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입사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용범 대신증권 마케팅부장은 "이번 행사는 모의투자를 통해 건전한 투자관을 자연스럽게 심어주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 대신증권은 산학협력과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금융·증권산업의 엘리트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 전국학과대항 모의투자대회 시상식 사진(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계명대 경영대 정재엽 교수,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