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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산유국 석유제품 수출 증가

2008년 대비 22%이상 증가, 2조9000억원 이상 규모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3.21 23: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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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SK에너지가 지난해 원유를 생산하는 산유국에 역수출한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이 2008년 대비 22%이상 큰 폭으로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는 지난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10여개 산유국에 3800여만 배럴의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의 석유제품을 역수출했다고 21일 이 같이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5억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이상의 규모다.

SK에너지의 지난해 전체 석유제품 수출 물량이 1억5000여만 배럴인 점을 감안하면 전 세계로 수출된 석유제품 전체 물량의 약 25%이상이 산유국에 역수출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자원이 없어 원유는 100% 수입하지만 뛰어난 공정기술과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으로 되팔아 한층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는 국내 에너지업체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석유제품의 수출 감소와 정제마진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를 낳았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올해 석유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제품 기술력 강화 등을 바탕으로 수출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