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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분위기, 딱 좋다!

독특한 인아웃테리어로 고객 잡는 브랜드 인기 높아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3.20 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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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친구들과 모처럼 술자리를 찾은 이모 씨. 그와 친구들이 즐겨가는 매장은 해산물 퓨전포차 ‘버들골이야기’(www.bdgstory.co.kr)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푸짐한 해산물 요리가 친구들과의 술자리 분위기에 어울리기 때문이다.

   
 
  ▲ 버들골이야기 매장에는 고객들이 작성한 메모지가 벽면 가득 붙어있다  
 
버들골이야기는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인․아웃테리어가 특징이다. 매장 간판 옆에는 귀여운 여성용 자전거가 올려져 있다. 여성이 타깃이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정겨운 유리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면을 가득 채운 메모지들이 눈에 들어온다. 모두 고객이 직접 적어 붙였다. 그만큼 고객의 추억이 묻어나는 매장이다. 메뉴판은 양철 뚜껑이다. 돌려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표 메뉴는 해물떡볶이, 해산물모듬, 가리비회, 키조개구이 등 해산물 중심이다.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신선도와 맛이 뛰어나다. 조개 모양의 넓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 해물떡볶이는 여성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다. 푸짐한 양으로 식사 대용으로도 넉넉하다.

이같이 매장 방문 고객에 맞는 인테리아와 아웃테리어를 갖춘 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인테리어는 주어진 공간을 디자인 해 목적과 요구 기능을 충족시키면서 개성 있고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판매하는 메뉴(상품)를 부각시키고 고객이 만족할 만한 인․아웃테리어를 고민하는 이유다.

중식요리전문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아시안푸드(www.easianfood.co.kr)가 런칭한 짬뽕전문점 ‘상하이짬뽕’(www.sanghaichampong.com)은 붉은색 계열의 중국 전통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로 인테리어했다.

   
 
  ▲ 중국풍의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한결 편안해진 상하이짬뽕 매장  
 
성인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과 어린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메뉴도 상하이짬뽕, 특제홍합짬뽕, 굴짬뽕, 모듬조개짬뽕, 짬뽕국밥 외에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해물쟁반자장, 찹쌀탕수육, 고기만두 등도 갖췄다. 

상하이짬뽕은 20여가지의 신선한 식재료와 깊게 우려 낸 육수, 쫄깃한 면발이 자랑이다. 오픈한 매장마다 지역 명소가 되면서 예비창업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스파게티 요리점이자 패밀리레스토랑 ‘솔레미오’(www.솔레미오.kr)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꽃들로 장식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기 좋은 핑크색의 화사함과 옐로우그린톤의 내추럴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한 내부 구성과 소품들은 마치 자연 속에 소풍을 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요리는 스파게티 본고장인 이태리 북부의 유명한 리조또 요리에서부터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남부 요리의 특징까지를 모두 담았다. 매콤하면서도 야채의 향이 어우러진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족 고객을 위한 패밀리레스토랑에 맞도록 스테이크와 피자 등의 요리도 갖추고 있다. 

   
 
  ▲ 솔레미오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꽃으로 장식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외식창업컨설팅 전문업체 알지엠컨설팅(www.rgm.co.kr)의 강태봉 대표는 “고객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니즈를 충족시키는 접객력 중 1순위가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라며 “고객의 눈높이가 곧 인테리어의 생명임을 직시해야 하며, 고객의 심리적 동선을 파악해 소비의 접점을 찾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